세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이 내부공사로 약 1년간 폐쇄된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보수공사로 오는 10월 29일부터 약 1년 간 폐쇄된다"고 전했다.
켄 살라자르(56, Kenneth Lee Salazar) 미 내무장관은 자유의 여신상의 안전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725만달러(약 294억원)를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유의 여신상은 오는 10월 28일까지 현 상태로 개방되다가 10월 29일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후 2012년 126주년 기념일 이전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기간 중에도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은 평소처럼 개방된다.
한편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대표적 상징물로 지난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가 미국에 기증했다. 동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225t, 횃불까지의 높이는 약 46m, 받침대 높이는 약 47.5m이다. 1984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록됐다.
[자유의 여신상. 사진 = 뉴욕타임스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