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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무한도전'이 '우천시 취소 특집'으로 '동거동락 특집'을 선보인다.
'우천시 취소 특집'은 촬영 당일, 엄청난 폭우로 장소와 차량 등이 취소되면서 갑자기 계획된 특집이다. 당초 예정됐던 '추격전' 촬영이 불가하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빈 세트장에 모여 녹화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했고, 지인들을 불러 추억의 '동거동락 특집'을 하기로 결정하고, 전화로 급 섭외에 나섰다.
일곱 멤버들은 각자의 절친인 탤런트 김원희, 모델 장윤주와 조정멤버였던 데프콘, 개리, 가요제로 친해진 정재형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시작했다. 특히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배우 이나영의 전화번호를 받아, 이나영과 잠시 전화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또 멤버들은 MBC 소품실과 의상실에 급습해 녹화에 필요한 소품과 의상을 직접 고르며 특집을 준비했다. 특히 폭우를 뚫고 달려온 정재형, 개리, 데프콘을 위해 몰래 카메라를 준비해 폭소를 낳았다.
이날 녹화에서는 앞서 야외 녹화를 준비했기 때문에 준비된 세트가 없었다. 이에 멤버들은 다음 날 예정된 '댄싱 위드 더 스타'와 '아름다운 콘서트' 세트장을 빌려 진행하거나 텅 빈 세트장에 매트 하나만 깐 채로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곱 멤버들을 비롯한 특별 게스트들의 '우천시 취소 특집'은 1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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