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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제2의 김연경, 부끄러운 이야기"
IBK기업은행 박정아(레프트)가 GS칼텍스와의 코보컵 경기서 19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박정아는 12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GS칼텍스와의 경기서 1세트 8점을 포함 혼자서 19점을 올렸다. 특히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든 것이 인상적이었다.
박정아는 경기 후 "마지막에 범실을 해서 경기에서 패할까봐 겁이 났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라며 "첫 승리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부산 남성여고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 입단한 박정아는 강한 서브와 공격력이 주무기. 이정철 감독은 "박정아가 훈련하면서 공격에 힘이 실었다"고 칭찬했다.
박정아는 '제2의 김연경' 별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부끄러운 이야기다. (김)연경 언니를 따라잡으려면 한참 멀었다"고 웃었다.
[박정아.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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