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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과감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센터)이 혼자서 21점을 올리며 팀이 창단 첫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기업은행은 12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GS칼텍스와의 코보컵 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김희진은 이날 경기서 센터로 출전해 혼자서 21점을 올렸다. 특히 위기였던 4세트서는 혼자서 7점을 기록했다.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 입단한 김희진은 센터와 라이트가 가능한 선수다. 앞으로 여자배구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희진은 경기 후 "3세트서 부진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너무 어렵게 경기를 가져갔다"며 "그래도 경기를 가져가서 만족한다"고 창단 첫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센터로 출전한 김희진은 "경기 전 속공을 많이 시도하라고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연습한 것보다 나오지 않았다"며 "플레이적인 면에서도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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