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좌완 '큰' 이승호(등번호 37번)이 2군으로 내려갔다.
SK는 12일 이승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1군에 등록된 선수는 없다. 이에 대해 SK 김성근 감독은 "내일(13일) 박종훈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승호는 시즌 초중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SK 마운드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12일 현재 성적은 6승 2패 평균자책점 2.68.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제구력이 난조를 보이며 부진했다. 7일 문학 KIA전에서 2⅓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데 이어 10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1이닝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주며 1실점했다.
SK 관계자는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부진했던 것이 2군행의 이유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진=SK 큰 이승호]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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