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을 상대로 시즌 20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3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상대 선발 윤석민의 5구째 공을 받아쳐 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한 최형우는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같은 기록은 역대 22번째다.
지난 7월 12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이후 더 이상의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던 최형우는 30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맛보게 됐다. 또한 홈런 22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롯데 이대호와의 대결에 다시 불을 지폈다.
[삼성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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