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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인간의 대변으로 만든 향수가 공개돼 충격을 안겨줬다.
KBS 2TV '스펀지 제로' 최근 녹화에서는 독특한 향기를 자랑하는 세계 각국의 이색 향수를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이색 향수 1위는 대변 향수. 이 향수의 제조자는 영국에 사는 제이미 니콜라스로 자신의 대변, 머릿기름, 피지를 이용해 향수를 만들었다.
이에 '스펀지 제로' 제작진은 제이미 니콜라스에게 연락해 대변 향수를 제조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제이미 니콜라스는 "좋은 향기로 나쁜 냄새를 가리는 대신, 나쁜 냄새로 좋은 향기를 가리는 재밌는 역발상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색 향수 2위에는 피자 향수, 3위는 삼겹살 향수, 4위 돈 향수, 5위 늑대인간 향수 등이 선정됐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 50분.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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