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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박철우(라이트)가 혼자서 원맨쇼를 펼친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LIG손해보험을 제압하고 코보컵서 첫 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2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컵'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서 3대0(25-20 26-24 25-14)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1세트 혼자서 12점을 올린 박철우의 활약에 힘입어 25-20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 5-3서는 김정훈의 원핸드 블로킹과 조승목의 이동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고비때마다 박철우가 강스파이크를 터뜨렸다. 24-23서 박철우의 공격 범실로 듀스를 허용했지만 홍정표와 박철우의 공격 득점이 이어지며 26-24로 또 다시 세트를 빼앗았다.
박철우의 활약은 3세트서도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공격력을 앞세워 9-3으로 도망갔다. 유재민의 공격 범실과 홍정표의 퀵오픈 공격이 이어지며 16-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삼성화재는 조승목의 블로킹과 김보균의 서브 범실, 박철우의 직선 공격이 이어지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2세트 16점을 포함 35점(서브 1개, 블로킹 2개)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68.08%. LIG손보는 김요한이 18점(블로킹 2개), 이경수가 10점을 올렸지만 박철우의 공격력을 막는데 실패했다.
[박철우]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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