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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승철이 싸이, 정엽에 불만을 제기하며 원치 않는 합격을 통보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너 m.net ‘슈퍼스타K3’의 서울예선에는 폴최, 알버트박, 조엘하워드로 구성된 ‘옐로우 보이즈’가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날 껄렁껄렁한 이미지로 비주얼부터 눈길을 끈 옐로우 보이즈는 심사위원 앞에 서기 전부터 희귀한 행동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심사위원 앞에서도 기이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여기에 모두 미국에서 자라온 터라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심사위원들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옐로우 보이즈’는 연상녀인 누나에 대한 사랑을 가사말로 한 창작곡 ‘오 누나 유’로 무대를 그들만의 껄렁한 느낌으로 꾸몄다. 불합격 예상과는 달리 싸이와 정엽은 이들에 후한 점수를 줬다. 싸이와 정엽은 “자작곡을 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신선했다”며 합격을 통보했다.
싸이와 정엽의 합격통보에 이승철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일단 합격은 됐지만, 계속해서 나가려면 예의도 있어야 하고 한국말도 구사해야 한다. 무슨 말인지 아냐”며 “당신들의 그런 행동은 한국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옐로우 보이즈’가 합격 통보를 받고 나간 뒤 이승철은 싸이와 정엽에 “도대체 왜 뽑은 거냐. 나는 저렇게 힙합하면서 껄렁한 애들 너무 싫다”며 “싸이가 점수가 너무 후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옐로우 보이즈’는 합격한 뒤에도 이승철의 독설이 찝찝했는지 “우리 정말 합격한 거 맞아요?”라며 합격을 믿지 못했다.
[사진 = M.net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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