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최아란, 탈락 후 욕설·기물파손 난동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net '슈퍼스타K3' 도전자 최아란이 탈락 후 난동을 부려 화제다.

최아란은 지난 12일 방송된 '슈퍼스타K3' 부산 지역 3차 예선 현장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아란은 채연의 '흔들려'에 맞춰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무리한 연습으로 오디션 시작 전 쓰러지고 심사위원 이하늘의 볼에 뽀뽀를 하겠다고 하는 등 개성을 나타냈다.

이어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부른 최아란에게 윤종신은 "최아란 씨와는 노래방 가면 재밌을 거 같다. 방송 나가면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른다. 불합격이다"고 평했다.

불합격 통보를 받은 최아란은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난동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불합격 통보를 듣자마자 "진짜 진짜 스타 되고 싶어요. 댄스 가수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되뇌이며 울먹였다.

밖을 나와서는 "재수없어", "꺼져라" 등, 격분된 어조로 흥분한 감정을 쏟아냈다. 급기야 벽을 치고 기물파손을 하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저런 오디션 지원자는 처음본다" "진짜 개성이 넘치는 사람같다"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최아란. 사진 = Mnet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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