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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황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컷오프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0·7467야드)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2개를 쳐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1번 홀(파4)부터 시작한 우즈는 5번 홀(파5)과 7번 홀(파3)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파4)과 9번 홀(파4)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전반 9홀을 이븐파로 마쳤다.
하지만 우즈는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서 연속 더블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 이후 우즈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쳤지만 컷 오프를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우즈는 합계 10오버파 150타를 기록하며 컷 오프 탈락 기준인 4오버파를 넘지 못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서 컷 오프 탈락한 것은 통산 4번째이며 2009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처음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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