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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2라운드서 중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나상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0·7467야드)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를 기록한 나상욱은 노승열(타이틀리스트), 라이언 팔머(미국), 세리지오 가르시아(스페인)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제이슨 듀프너, 키건 브랜들리(미국·5언더파 135타)와는 6타 차.
1라운드서 2오버파로 부진했던 나상욱은 이날 1번 홀(파4)과 5번 홀(파5)서 버디를 낚아냈다. 전반 9홀서 2타를 줄인 나상욱은 후반 들어 11번 홀(파4)서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남은 홀서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범해 상위권으로 올라서지 못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부진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3오버파 143타로 30계단이 하락한 공동 53위를 기록했다. 2009년 우승자인 양용은(KB국민은행)은 김경태(신한금융그룹)과 함께 4오버파 144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한편 앤서니 김(나이키골프)과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컷 오프 탈락했다.
[나상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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