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새로운 마무리투수 송신영이 잠실 홈 팬들 앞에서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송신영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6-4로 2점차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1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첫 타자는 공교롭게도 역시 넥센에서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황재균이었다. 송신영은 황재균을 삼진 아웃시키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대타로 나선 좌타자 박종윤을 2구 만에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요리한 송신영은 전준우 역시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시즌 11세이브째로 LG 이적 후에는 지난 2일 문학 SK전 이후 2번째 세이브다. 홈 팬들 앞에서는 첫 세이브였고 지난 경기(3일 문학 SK전) 블론세이브의 아픔을 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구원 성공이었다.
[송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