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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한예슬이 KBS 2TV 월화극 ‘스마이 명월’ 촬영거부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파이 명월’ 제작사 이김 프로덕션 관계자는 14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예슬 측과 연락이 닿았는데, 늦잠을 자서 오전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라며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것처럼 촬영거부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한예슬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예슬이 직접 감독에게 촬영 거부 의사를 표명한 이후 현장에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에 프로덕션 관계자는 “한예슬 측이 오후에 촬영장에 오기로 했으며, 현재는 한예슬이 없는 장면을 촬영 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한예슬의 몸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한예슬 측은 스케줄 조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앞선 12일 오전 촬영에 참여하지 않고 오후에 현장에 나타난 사실에 대해 “그 날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을 자 현장에 늦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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