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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개봉 당시 애국심 마케팅 논란을 겪으며 혹평을 받았던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최근 개봉한 영화 '7광구'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최근 커뮤니티 등에는 '7광구 최대 수혜자'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등장했다. 이 사진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영화 평점을 캡쳐한 것.
사진을 보면 네티즌들은 '디워'에 평점 10점 만점에 9~10점을 선사하고 있다. 개봉 이후 혹평을 받아왔던 작품이기에 이 같은 평점은 놀라울 정도다.
네티즌들은 평점을 주면서 영화 '7광구'에 비교해 보면 '디 워'가 훨씬 재미있고, CG도 나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디 워'에 대해 "7광구를 보고 다시 보면 깨달음을 얻는다", "심형래 감독님은 대단했다", "이 영화 대작이다. 7광구를 보고 늦게라도 뉘우쳐 죄송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지난 4일 개봉한 ‘7광구’는 개봉 직후 기형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나리오는 물론, 기술적인 면에서도 모자란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봉 직후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순항하는 듯 했지만 2주차에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걷고 있다.
[사진 = ‘디워’에 대한 평점을 남긴 네티즌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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