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2루수 정근우가 옆구리 통증으로 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 10일 1군에 올라온 지 나흘만이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정근우를 1군에서 제외시켰다. 대신 박정환이 1군에 합류했다.
정근우는 7월 26일 사직 롯데전 훈련 도중 입은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 7월 3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4년 2개월만의 일이었다. 이후 재활군에 있던 정근우는 10일 잠실 두산전부터 1군에 합류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주로 대타나 대수비로 출장했다.
13일 넥센전에 8회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정근우는 이후 타격과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SK는 14일 경기를 앞두고 나흘만에 정근우를 다시 엔트리에서 뺐다. 올시즌 성적은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304 5홈런 38타점 17도루 50득점이다.
[사진=SK 정근우]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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