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경기 중 몸에 맞는 볼로 인한 충격으로 교체됐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2-0으로 롯데가 앞선 3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던진 빠른 볼(148km)에 왼쪽 어깨를 강타 당했다.
이 공은 강민호의 왼쪽 어깨에 맞은 뒤 턱뼈 아래 쪽에 스쳐 고통이 더했다. 응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왔으나 강민호는 응급차로 후송되지는 않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롯데는 대주자 장성우로 교체했다.
강민호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민호(오른쪽)가 공에 맞은 뒤 괴로워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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