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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코보컵 준결리그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1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서 GS칼텍스를 3대1(25-19 25-18 24-26 25-1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준결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는 16일 기업은행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1세트 17-15서 하준임의 시간 차 공격과 정대영의 공격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23-18서는 황민경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 초반 황민경의 3연속 득점에 이어 표승주와 김선영의 공격이 성공하며 16-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황민경의 다이렉트 킬과 이재은의 페스페인팅 공격, 김선영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지며 2대0으로 도망갔다.
3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 상대 공격 범실과 임효숙의 퀵오픈 공격으로 8-3 리드를 잡았다. 16-9에서는 김선영의 시간 차 공격과 하준임의 속공으로 쐐기를 박았다. 도로공사는 황민경의 대각선 공격과 임효숙의 시간 차 공격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도로공사는 황민경이 19점, 하준임이 블로킹 5개를 포함 14점을 올렸다. GS칼텍스를 정대영이 20점을 기록했지만 수비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황민경.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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