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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김병만-이수경 커플이 ‘키스&크라이’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크라이’(이하 키앤크)에서는 빅4의 파이널 그랑프리가 열렸다.
이날 경연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모든 기술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필수 구성요소를 배제한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무대에 나선 것은 손담비-차오름 커플로 이어 크리스탈-이동훈, 이규혁-최선영 커플이 빙상에 나섰다. 앞서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 경쟁자들에 이어 최다 우승을 기록한 김병만-이수경 커플은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은 결승 심사위원 평가에서 48.5점을 기록해 최종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장미평가 합산 점수가 있기에 우승을 확언할 수는 없는 상황.
긴장 속에 결과를 기다리던 크리스탈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변은 없었다. 최종 점수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김병만-이수경 커플의 위협에도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크리스탈은 눈물을 흘리면서 “다들 열심히 했는데, 1위를 해서 당황스럽다”고 말을 끝내지 못했다.
[사진 = 크리스탈-이동훈 커플]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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