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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신예' 키건 브래들리(2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0·7467야드)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8언더파 272타로 제이슨 듀프너(미국)와 동타를 기록했다. 연장전에 들어간 브래들리는 첫 홀서 버디를 낚아낸 뒤 나머지 홀을 파세이브로 막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선두를 달리고 있던 듀프너는 이날 14번 홀(파4)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내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15번 홀(파4)부터 3연속 보기로 무너지며 브래들리에게 동타를 허용했다.
연장전 두 번째 홀서 보기를 범한 듀프너는 세 번째 홀서 타수를 줄였지만 브래들리를 넘어서는데 역부족이었다.
지난 해까지 2부 투어에서 활약했던 브래들리는 올 시즌부터 PGA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브래들리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출전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키건 브랜들리. 사진캡쳐 = PGA.CO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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