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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서 공동 10위로 마무리 했다.
나상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슬레틱 골프클럽(파70·7467야드)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나상욱은 한국(계)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 올랐다.
신예 키건 브랜들리(미국)는 8언더파 272타로 제이슨 듀프너(미국)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번 홀(파4)부터 시작한 나상욱은 4번 홀(파3)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꿨다. 7번 홀(파3)서 다시 타수를 줄인 나상욱은 후반 라운드 들어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내며 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284타를 기록하며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5오버파 285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8오버파 288타로 공동 59위, 2009년 이 대호 우승자인 양용은(KB국민은행)은 12오버파 292타 공동 69위로 모든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나상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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