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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잠실벌에 추적추적 떨어진 비는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발산한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약 8500여명의 팬들은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들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큐브 패밀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비스트, 포미닛, 지나를 지원 사격한 또 다른 가족도 등장했다.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의 맏형 마리오는 '난 니꺼', '굿바이'를 불렀고, '슈퍼스타K3'의 최후의 승리자 허각은 '하늘을 달리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나를 잊지 말아요' 등을 부르며 흥을 돋았다. 여기에 에이핑크 역시 특유의 깜찍 발랄한 무대로 관객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큐브 패밀리의 열정적인 무대는 약 3시간 넘게 계속됐다. 특히 이날 공연 중간 여러 차례 비가 내렸음에도 관객들은 끝까지 가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수들에 화답했다.
큐브 패밀리는 모두가 함께 나서 부른 쿨의 '해변의 여인', DJ DOC의 '여름이야기',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로 영광스런 첫 패밀리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공연된다. 또 11월 19일에는 런던의 윔블던 아레나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in UK'도 열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북유럽, 남미 지역에도 K-POP 열풍을 전파할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노현태 이사는 "핀란드, 파라과이, 러시아 관계자들이 오늘 열린 공연을 관람했다. 얼마 후면 발전된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유럽 뿐 아니라 남미 등지에서도 큐브 콘서트가 열릴 가능성을 열어놨다.
[팬들을 뜨겁게 달군 큐브 패밀리 비스트, 포미닛, 지나.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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