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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배우 가수 그룹 범피, 카라 프로듀서 팀이 신곡 맡아
멤버 전원 여배우 겸 가수인 독특한 이력의 5인조 걸그룹 bump.y(범피)가 14일 도쿄 시부야에서 네번째 싱글 'Kiss!(8월 10일 발매)' 기념 라이브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앨범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카라의 히트곡을 만든 한국 유명 프로듀스팀 sweetune(한재효, 김승수)이 일본 아이돌 앨범을 처음 프로듀스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곡은 물론 댄스까지 한국에서 담당하여, 마치 케이팝, 카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bump.y는 2009년 10월 인터넷 드라마 'bump.y'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모여 만든 그룹. 특히, 멤버 중 중심이 되는 사쿠라바 나나미(18)는 2008년 미스매거진 그랑프리 출신으로 영화 '붉은 실', '서도걸즈!!' 등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지난해 호치영화상, 키네마준보, 블루리본상 등의 신인상을 휩쓴 재원이다.
bump.y와 카라 프로듀서 팀이 힘을 합쳐 만든 곡 'Kiss!'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발랄하고 상큼한 곡. 멤버들이 처음으로 입어본다는 배꼽을 드러낸 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발랄한 키스 댄스를 선보였다. 사쿠라바는 "제이팝과 케이팝의 장점을 담아, 우리 색깔을 표시하려고 노력했다"며 키스 첫 무대 소감을 밝혔다.
코우다 타쿠미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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