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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1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의 서울지역예선에 출연했던 참가자 손예림(10)이 손무현 한양여대 교수의 조카인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오전 '슈퍼스타K3' 관계자는 "제작진도 손예림 양이 지원 당시 밝히지 않은 사항이라 손무현 교수의 조카라는 것을 기사를 통해서야 뒤늦게 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방송 당시 손예림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심사위원 이승철과 정엽, 싸이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이승철은 "나이 어린 친구한테 소름이 끼쳐보긴 처음이다"라며 "어린 애가 블루스가 있네. 용필 형이 들으면 좋아하겠다"라고 평했다. 손예림의 노래를 듣던 정엽은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했다.
또 이날 손예림은 8살 때 아버지를 여읜 사실을 담담한 어조로 고백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케 했다.
한편 손무현 한양여대 교수는 김완선의 5집 앨범 음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그를 스타덤에 올린 실력파 뮤지션이다. 지난 90년대를 풍미했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이기도 하다.
[사진='슈퍼스타K3'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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