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임재범과 경연보다 대화하는 것이 더 떨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록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임재범에 대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윤도현은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당시 임재범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임재범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믿지 않았다"며 "무성한 소문이 있던 분이었다. 당시 처음봤지만 만나자마자 잃어벼렸던 형제를 만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연을 같이 한다는 사실보다는 같이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사실에 더 떨렸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재범씨는 완벽하게 무대를 마치고 완벽하게 떠났다. 부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YB는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2차 경연에서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불러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차 경연 7위였던 YB는 1~2차 경연 합계 7위에 그쳐 탈락했다.

[윤도현.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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