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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스파이 명월' 촬영 불참으로 파장을 일으킨 배우 한예슬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16일 한 매체는 "한예슬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라며 이번 한예슬 사태와 열애설을 연관지어 전했다. 이어 "이 남성은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도 찾아와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예슬이 결혼과 함께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15일 오후 한 매체는 한예슬이 미국 LA로 출국했다고 보도했으며, 다른 매체는 집에 있다는 반박 기사를 냈다. 소속사는 현재 한예슬이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지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예슬의 이러한 행동은 13일 '스파이 명월' 연출을 맡고 있는 황인혁 PD와 크게 다투면서 비롯됐다. 결국 KBS는 15일 예정한 11회 분을 결방하고 그간 방송분을 요약한 '스파이 명월 스페셜'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5.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로 '스파이 명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한예슬에 대한 비판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다른 스태프나 연기자들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였을 것. 개인적인 입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이 같은 처사는 선후배와 제작진을 무시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예슬.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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