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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강력한 우승후보 IUV가 Mnet '슈퍼스타K' 출신 스타와 합동 무대를 가졌다.
16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여고생 코믹 립싱크 듀오 IUV는 지난 15일 '슈퍼스타K2' 출신 김지수의 첫 단독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김지수는 게스트 장재인과 지난 '슈퍼스타K2' 방송에서 불러 화제를 낳았던 '신데렐라'를 다시 선보였다. 공연을 끝낸 두 사람은 "우리를 따라한 여고생들이 요즘 인기인데, 혹시 다들 아시냐"라며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IUV를 관객들에게 깜짝 소개했다.
IUV의 등장으로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장재인과 김지수가 '신데렐라'를 다시 한 번 라이브로 열창했으며, IUV는 지역 예선 때와 마찬가지로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로 코믹 립싱크를 선보여 콘서트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콘서트 현장에 모인 관객들 모두 IUV의 특별 공연에 열광하며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마지막 파이널 결승 무대를 앞둔 IUV에 응원과 문자투표를 약속하는가 하면, 공연장 밖에서 만난 관객들은 IUV에 사인공세를 쏟아내는 등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특별 합동 퍼포먼스는 지난 '코리아 갓 탤런트' 지역 예선 이후 쌓은 김지수와 IUV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IUV의 지역 예선 무대를 너무 즐겁게 봤던 김지수가 자신의 트위터로 이들을 실제로 만나고 싶다고 글을 올리면서 IUV와 트위터를 주고 받으며 인연이 시작된 것이다.
이후 지난 6일에는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IUV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즐거운 만남을 갖기도 했고 결국 특별 공연까지 약속하게 됐다. 김지수는 "이렇게 끼가 많은 친구들이 저와 장재인양의 신데렐라를 불러줬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라며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폭적인 응원을 약속했다.
이 날 대기실에서 IUV와 처음 만난 장재인 또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장재인은 "두 사람 공연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고3이라고 들었는데 파이널도 수능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라는 응원을 전했다.
한편 IUV를 비롯한 '코리아 갓 탤런트'의 파이널 TOP10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펼쳐질 단 한번의 파이널 결승 무대에서 마지막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최성봉(노래), 김하준(샌드 애니메이션),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하모니카 5중주), 김태현(노래), 김찬양(종합 예술), 이스케이프(마술), 주민정(팝핀), IUV(코믹 립싱크), 김민지(노래), 김종완(비보이)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콘서트에 참석한 IUV.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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