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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장권 매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현재 만석 목표(45만3962석) 대비 90.02%인 40만8636석이 판매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27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만석 판매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특히 27일 개회식과 우사인 볼트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100m 결승전의 경우 입장권이 오래전에 매진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다른 경기일도 대회가 다가옴에 따라 입장권 판매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월별 판매율 역시 뚜렷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매달 15일 기점으로 한달간의 판매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당시 판매 수는 8039장에 그쳤다. 하지만 6월달에 들어서 3만7441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더니 7월에는 5만9321장이 팔렸다. 급기야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 무려 6만1850장의 티켓이 팔리는 등 대회가 임박하면서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30일 오후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참가 예정인 여자 장대높이뛰기와 내달 3일 열리는 200m 남자 육상 역시 높은 관심 속에 매진을 앞두고 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엠블럼. 사진 = 대회 조직위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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