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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한예슬 소속사 sidusHQ가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sidusHQ는 16일 오후 '한예슬 KBS2 '스파이 명월' 관련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예슬씨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한예슬을 비롯한 소속사 역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 드라마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BS는 이에 앞서 오후 2시, '스파이 명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예슬 촬영 거부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한예슬의 복귀에 대해서는 "13회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은 시점에 복귀한다면 제작사와 회의를 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은 14일과 15일 양일간 무단으로 촬영 거부에 들어갔으며 15일 미국으로 출국, 드라마 방송에 차질을 일으켜 물의를 빚었다.
[한예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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