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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가 김선영의 활약에 힘입어 기업은행을 제압하고 조1위로 준결리그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16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수원·IBK기업은행' 프로배구컵 대회서 기업은행을 3대1(25-18 25-17 18-25 25-23)로 제압하고 조1위로 준결리그에 올랐다. 이날 패한 기업은행은 조2위로 준결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는 1세트 12-12서 김희진과 채선아의 공격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황민경의 시간 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 김선영의 시간 차 공격, 하준임의 다이렉트 킬로 25-18 세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임효숙의 강스파이크와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보탰다. 18-16서는 김희진의 공격 범실과 이재은의 서브 에이스, 김선영의 블로킹으로 또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 황민경의 공격 범실로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재은의 페스페인딩 공격에 이어 김선영의 대각 공격, 하준임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도로공사는 김선영이 최다인 20점, 임효숙이 17점, 하준임이 블로킹 6개를 포함 14점, 황민경이 13점을 올렸다. 반면 기업은행은 박정아가 16점, 김희진이 11점을 기록했지만 서브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며 무릎을 꿇었다.
[도로공사 선수단.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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