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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기업은행은 충분히 상위팀으로 볼 수 있다"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제압하고 코보컵 준결리그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16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서 기업은행을 3대1로 제압했다.
어창선 감독은 경기 후 "1,2세트는 생각한대로 이뤄졌다. 기업은행의 젊은 패기로는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수비가 중요했다. 수비 하나가 우리에게는 점수가 된다. 상대는 좋은 공격수가 있기에 조직력으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3년 만에 창단한 기업은행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공격력이 워낙 좋다보니 콤비네이션과 경기 경험만 쌓는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어 감독은 현대건설과 준결리그 첫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현대건설도 많은 훈련을 했고, 양쪽 공격이 워낙 좋기에 쉬운 경기는 되지 않을 것이다"며 "서브 미스를 얼마만큼 줄이느냐에 따라 승패는 결정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창선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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