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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모델 송경아가 세계적인 모델 타이슨 벡포드의 어머니로부터 벡포드와 사귀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송경아는 16일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해 "뉴욕에서 모델로 활동할때 하루에 10번 정도 대시를 받은 것 같다. 특히 외국 남성들이 앞으로 광대뼈가 나온 동양인인 나와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시가 있었냐고 묻자 송경아는 "하루는 한 흑인 아주머니가 오더니 갑자기 가방을 사라며 호피무늬 가방을 권했다. 불편해 피하고 있었는데 '넌 내가 누군지 아냐'며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모른다'고 답하자 그 흑인여성이 한 남성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명함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와 사귀어 보지 않겠냐고 권했다. 알고 보니 그 남성은 세계적인 톱모델 벡포드였고 그 흑인여성은 벡포드의 엄마였다"고 덧붙였다.
송경아는 "전화번호를 받았지만 겁이 나서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출연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송경아. 사진제공 = SBS]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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