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이청용(볼튼)에 이어 구자철(볼프스부르크)마저 쓰러지고 말았다.
볼프스부르크는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구자철이 16일(현지시각) 오후에 있었던 팀 훈련을 소화하던 중 왼쪽 발목 외측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아직 정밀검사를 받지 않은 만큼 정확한 결장 및 치료 기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부상 부분과 정도가 심각한 만큼 당분간은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표팀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장 다음달 2일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있어 구자철의 부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꾸준히 기용해왔던 이청용이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되며 지난 한일전에서는 그 대안으로 구자철이 출전한 바 있다. 구자철 마저 출전이 어려워진 만큼 대표팀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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