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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가 17년 만에 삼중살(연속된 동작으로 3명의 공격 선수를 아웃시키는 플레이)을 성공시켰다.
보스턴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진행 중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서 삼중살을 성공시켰다. 팀이 1-2로 뒤져있는 4회초 보스턴은 선발 에릭 베다드가 B.J 업튼과 케이시 코치맨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무사 1,2루서 보스턴은 션 로드리게스의 타구를 3루수 제드 로위가 잡아 3루 베이스를 찍은 뒤 2루수에게 송구했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도 2루로 뛰던 상대 주자를 잡고 1루로 던져 타자까지 아웃시켰다.
보스턴이 삼중살 기록을 성공시킨 건 지난 1994년 7월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유격수 호세 발렌틴이 성공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사진 = MLB.COM 캡쳐]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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