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새로운 가수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가 오는 21일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는 '나가수' 명예졸업자 박정현과 김범수, 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탈락한 YB의 빈자리를 대신할 새 가수로 결정됐다. 이들은 지난 15일 첫 녹화를 마쳤다.
이와 관련 MBC는 17일 새 가수 발탁 이유에 대해 "인순이는 가수 생활 30년 이상의 관록을 지닌 대형스타로서 나이와 장르를 불문하고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오랜 고민 끝에 최근 출연을 결정한 인순이는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의식과 후배 가수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울의 대부로 불리는 바비킴은 허스키하면서도 개성 있는 음색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풍부한 음악적 해석과 독특한 표현력으로 레게, 힙합, 발라드, 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뮤지션인 점에 주목했다. 획일화된 음악보다 다양하고 넓은 음악이 필요한 '나가수'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형 R&B의 원조로 알려진 바이브의 윤민수에 대해 "수많은 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로, 특유의 무대 장악력을 통해 청중을 압도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될 거라 예측된다. 아직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명도에 상관없이 가요계의 절대 강자를 발굴한다는 '나가수'의 제작 취지에 부합돼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선 청중평가단에게 큰 감동을 선물한 명예졸업자 박정현과 김범수가 등장해 듀엣 무대를 선사하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1일 방송은 155분 특별편성으로 진행된다.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