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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16일 KBS COOL FM 라디오 '변기수의 미스터 라디오'(89.1Mhz)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도중 여자 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그는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냈나요' 주제로 사연을 받고 소개했다. 한 청취자가 '서해안에서 놀다 왔어요 오빠는 주말에 뭐했어요?'라는 질문을 하자 "상견례를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 같은 변기수의 고백에 "지금 프로포즈하라"는 청취자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변기수는 여자친구에게 "우리 사랑하는 예쁜이 아름아 오빠가 믿음을 많이 못줘서 미안해요 개그맨 특성상 늦게 회의가 끝나고 여러 지역을 돌아다녀 힘들게 했는데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잘 할게요. 너의 이름처럼 결혼해서 아름답게 살 수 있길 약속할게요 사랑해요 사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강타의 '프로 포즈'를 직접 불렀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변기수가 처음으로 멋있어 보인다" "아름씨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겠다" "두 분 예쁜 사랑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기수의 미스터 라디오'는 두 시부터 네 시까지 방송된다.
[공개 프로포즈 한 변기수. 사진 = KBS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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