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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출연한 단편영화 ‘이웃死촌’(감독 장동국)이 ‘제6회 프랑스 파리-한불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이웃死촌’은 SBS 공채 3기 개그맨 장동국이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 간에 죽음을 부른다는 코믹 시사 단편이다. 특히 영화의 극적 반전을 가져다주는 중요 인물로 김구라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장동국 감독은 “지난해 ‘층간 소음’ 문제로 3명이 죽었다”며 “‘층간 소음’ 문제도 이웃 간 소통의 부재에서 출발한다. 결국 이웃과 먹통이 되고 불통이 되는 신뢰 없는 사회 문제를 코믹 판타지로 표현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웃死촌’에는 김구라 외에도 이동우가 아파트 경비 역으로 출연해 코믹함을 선사했다. 한불 영화제는 한편 오는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악시옹 크리스틴 영화관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 = 단편영화‘이웃死촌’ 속 김구라.]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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