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박정아(레프트·기업은행)를 공략한 것이 좋았다"
IBK기업은행을 꺾고 코보컵 준결리그서 첫 승을 거둔 KGB 인삼공사 박삼용 감독이 이연주(레프트)에 대해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17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준결리그서 기업은행을 3대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서 이연주는 혼자서 27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이연주 한 명 가지고 경기를 했다. 점수를 낼 때 제 역할을 해줬다"면서 "심적으로 불안감이 있었는데 좋아졌다. 한유미, 오현미(이상 레프트)가 들어오면서 집중력과 의욕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기량면에서 볼 때리는 파워가 좋아졌다"고 말한 박 감독은 "오늘 경기는 박정아 쪽으로 서브를 공략한 것이 좋았다. 3세트서는 2점 차까지 쫓아갔다가 커버 플레이가 좋지 못하면서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삼용 감독은 한유미(레프트)와 장소연(센터)은 정규리그에 맞춰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장소연은 몸 상태가 70%, 한유미는 55~60% 정도다"면서 "코보컵 이후 정규리그까지 기간이 짧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박삼용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