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승엽이 대타로 출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오릭스 버팔로스)은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9회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11에서 .210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이승엽은 쓰지 도시야에게 선발 1루수 자리를 내주고 벤치를 지켰다. 경기내내 덕아웃에 있던 이승엽은 9회 2아웃이 돼서야 기회를 잡았다.
팀이 0-2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이승엽은 소프트뱅크 마무리투수 브라이언 폴켄버그와 맞섰다. 볼카운트 2-2에서 결국 139km짜리 포크볼에 헛스윙을 했고 이승엽의 삼진과 함께 경기는 마무리됐다.
오릭스는 이날 4안타 빈공에 그치며 0-2로 영봉패했다. 순위는 여전히 퍼시픽리그 3위.
[오릭스 이승엽. 사진=SBS CNBC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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