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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에릭(32, 문정혁)이 '한예슬 사태'와 관련 입을 열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남자 주인공으로 한예슬과 호흡을 맞춰온 에릭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에릭은 "극적인 화해라. 명월씨가 출국하고나서 그래도 방송은 나가야하고 시청자와의 약속과 금전적인 계약서의 약속도 현실적으로 있기에 다시 잘 마무리하자 모두 화이팅을 했지만, 막상 이렇게 다시 아무렇지 않은척 촬영을 이어가는 모두의 마음은 편치않을 듯 싶습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에릭은 견해보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쪽대본 없습니다. 작가님 바뀌면서 미리 찍어둔 싱가폴신의 연결 개연성 문제로 한 두차례 수정신 대본 나온 적은 있어도 매주 책 대본으로 받아보고, 팀 카페에서는 더 일찍 보려고하면 볼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예슬과 감독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감독님 항상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매순간 존대하십니다. 밤샘 촬영으로 인한 명월씨의 노고 사실입니다. 드라마 초반에 힘들어 링겔맞고있어 촬영장좀 늦는다고 포토메일 보낸 적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스태프 성명서? 사실입니다. 전 스태프와 촬영장에서 촬영한 배우들은 사실을 인정하고 서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에릭은 "어쨌든 이렇게 공개된 마당에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고 잘잘못따질 필요도 없지만, 오해로 인한 누명은 있어서는 안되고, 그 부분은 스태프들과 작가님의 오해입니다. 현장에서 매일 지켜본 사람 중 하나로서 증명될 수 있었음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17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 현장을 찾은 취재진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한 뒤 KBS로 직행해 드라마 관계자들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에릭.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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