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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SF 영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하 혹성탈출)'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18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혹성탈출'은 이날 오전까지 12만57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혹성탈출'은 지난 1968년 첫 선을 보인 시리즈로, 인간이 미래에 유인원의 지배를 받는다는 독특한 설정과 충격적인 엔딩, 시대를 앞서단 분장기술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3년 동안 총 7편의 시리즈가 개봉되면서 흥행 SF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1년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 이후 10년 만에, 또 첫 시리즈 개봉 이후 43년 만에 선을 보인 '혹성탈출'은 시리즈의 처음으로 돌아가 인간이 어떻게 유인원의 지배를 받게 됐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할리우드 감독 루퍼트 와이어트가 메가폰을 잡고, 앤디 서키스, 제임스 프랭코, 프리다 핀토 등 할리우드 개성파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혹성탈출'은 미국 8월 2번째 주말(12~14일) 박스오피스에서 275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 새로 개봉한 '더 헬프'의 2550만 달러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1840만 달러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사진 =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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