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옹·조권, 2PM 멤버들과 게임 중 '치열' 몸싸움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아이돌 그룹 2AM 멤버 슬옹과 조권이 2PM 멤버들과 게임 도중 난투극을 벌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18일 오전 케이블채널 SBS플러스에 따르면, 슬옹과 조권은 최근 '2PM쇼' 녹화에 참석해 2PM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슬옹과 조권이 등장하기 전 2PM 멤버들은 어떤 특별 게스트가 초대될 지 궁금함을 표했다. 기대와는 달리 슬옹과 조권이 등장하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평소 절친답게 게임에 돌입하며 호흡을 맞춰나갔다.

이날 녹화는 지난 2000년대 중반 인기리에 방영했던 예능 프로그램 'X맨'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멤버들 중 한 명을 X맨으로 선정한 후, 특별 게스트 슬옹 팀과 조권 팀, 4:4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 것이다.

그중 고싸움 대결 도중 2PM 멤버들과 슬옹, 조권이 경기 시작 신호와 동시에 상대팀을 밀어내기 위한 난투극을 벌였다. 서로 뒤엉키며 인정사정 봐 주지 않는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슬옹과 조권은 직접 가지고 온 아이템 고무줄로 청기백기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

[사진=SBS 플러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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