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공에 UFO 출현? 대규모 비행 장면 포착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대전 상공에 대규모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출현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17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1일 밤 8시 53분께 대전시 서구 갈마동 상공에서 밝은 빛을 내며 회전하는 듯 움직이는 여러 개의 물체가 이동하는 장면이 한 목격자의 휴대폰 동영상에 찍혔다며 이 물체들은 규칙적인 모습으로 대형을 갖춰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비행물체를 촬영한 목격자는 뉴스데스크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구름 사이로 엄청 밝은 빛이 한 쪽 구석에만 있었다. 30분 정도 후에 날아갔다"며 "개수가 20개 가량 됐다"고 말했다.

공군관계자는 당시 비행을 한 흔적은 없고 레이더에도 어떤 상황도 잡히지 않았다 말했고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영상 조작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도심 빛을 받은 새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맹성열 한국 UFO연구협회장은 "이렇게 한밤중에 자체적으로 빛을 밝게 내면서 이동하는 UFO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찍혔다"고 말했다.

[사진 =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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