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 8월 28일~29일 청담동 일대 수백벌 드레스가 한눈에
‘서울웨딩드레스협회(SWA)’가 주최하는 ‘제1회 SWA 트렁크쇼’가 오는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강남 청담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사전예약이 없으면 내방조차 쉽지 않았던 강남 청담 일대의 유명 웨딩드레스숍 35곳를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SWA에서는 이 행사를 맞아 수천벌의 웨딩드레스 개방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SWA 트렁크쇼’는 수천만원 내지 억대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카탈로그가 아닌 실제로 살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SWA 측은 “그동안은 의류손상과 디자인 유출 등의 문제로 웨딩숍의 웨딩드레스 공개가 쉽지 않은 상황 이었다”며 “따라서 예비부부들에게서 드레스 선택과정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불만사항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예비부부들은 웨딩드레스를 만나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한다. 우선 웨딩숍 방문을 위해 예약을 하며 그 후에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웨딩드레스 화보가 실린 카탈로그를 통해 몇 벌의 드레스를 선별한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야 웨딩드레스의 실물을 만나 볼 수 있다.
SWA 측은 “트렁크쇼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웨딩드레스를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고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거니와 최신 웨딩드레스까지 만나 볼 수 있어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전하며 “‘SWA트렁크쇼’의 반응이 좋으면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회 SWA트렁크쇼’에 참여하고 싶은 이는 SWA 홈페이지(www.theswa.com)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만 하면 35개 숍에서 최신 트렌드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입장료는 단돈 100원으로 이 돈 역시 형편이 좋지 않아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부부의 웨딩앨범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 SWA 추천업체 ‘크리스틴 스포사’ : 시즌별 트렌드를 한눈에
청담동에 위치한 ‘크리스틴 스포사’는 독특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시즌마다 트렌드에 맞게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부의 이미지와 추구하는 컨셉에 꼭 맞는 스타일링으로 완성도 높은 신부를 연출한다.
▸ SWA 추천업체 ‘한수지’ : 원단과 패턴의 차별화
웨딩드레스의 핵심은 원단과 패턴에서 비롯된다는 일념으로 10년 이상 신부들에게 퀄리티 있는 드레스를 선보인 ‘한수지 웨딩’은 청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인정신이 깃들여 있는 고품격 웨딩드레스를 만나 볼 수 있다.
▸ SWA 추천업체 ‘아비가일’ : 수입 소재와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비가일’은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신부의 스타일링을 함께 고민하며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입 소재를 활용해 심플한 디자인 속 풍겨져 나오는 우아함과 멋스러움이 일품이다.
▸ SWA 추천업체 ‘끌로에 바이 안’ : 컷팅으로 신부의 체형을 고려해
논현동에 위치한 ‘끌로에 바이 안’은 신부의 다양한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웨딩숍으로 특히 입체 패턴과 절제된 컷팅을 활용하여 신부의 체형에 꼭 맞는 드레스를 선사한다. 또한 숍 안에 제작실을 운영하고 있어 신부의 취향에 따른 드레스 디자인이 가능하다.
▸ SWA 추천업체 ‘카틀레아’ : 패턴의 예술로 슬림 바디라인 완성
‘카틀레아’는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웨딩드레스 제작전문숍으로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카틀레아 특유의 패턴 제작은 익히 예술작품으로도 손색없을 정도. 따라서 슬림한 바디라인과 핏이 좋은 드레스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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