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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레논 감독이 기성용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논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스코츠맨 등 현지언론을 통해 기성용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최근 토트넘과 블랙번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소속팀 셀틱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레논 감독은 기성용에 대해 "기성용은 1000만파운드(약 180억원)의 선수다. 그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며 "기성용에 대한 관심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팀의 최고 선수를 지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레논 감독은 "기성용은 우리 클럽의 자산이며 훌륭한 선수다.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체격조건도 뛰어나고 압박 속에서 볼을 처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기성용은 패싱력이 좋고 양발 모두 뛰어나게 사용한다. 득점력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기성용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성용은 올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서 2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열리는 사이온(스위스)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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