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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문채원이 자신의 목에 대검까지 대는 열연을 펼쳐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문채원은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김욱, 연출 김정민·박현석)가 끝나고 18일 방송될 10회 예고편에서 강해진 세령의 모습을 보였다.
9회 방송분에서 세령(문채원 분)은 승유(박시후 분)의 예고된 죽음 앞에서 그를 구하기 위한 절박한 고군분투로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 분)과 강렬한 대조를 이루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10회 예고에서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표정으로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과 제 목에 칼을 댄 채 고통을 참으려 이를 악물고 있는 독기 어린 표정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승유가 세령의 정체를 알고 경악에 찬 모습이 그려진 이후 벌어지는 상황이라 그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세령이는 설레는 첫 사랑과의 만남, 그 상대가 원수의 집안의 아들이라는 충격, 첫 사랑의 죽음까지 앞두게 되는 많은 일들을 짧은 순간에 겪게 되면서, 그동안 천진난만하고 순수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무더운 날씨로 많이 지치고 힘든 촬영이었음에도 문채원은 극 중 세령이가 처한 상황에 몰입하려는 듯, 오히려 더욱 집중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공주의 남자'의 문채원. 사진 = 모스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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