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공희철 PD. "이수경 대한민국 딱 한명 있는 MC"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수경이 다이어트 프로그램 MC로 뽑힌 이유가 공개됐다.

공희철 PD는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 6층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BigsTORY) 기자간담회에서 “MC에 배우 이수경을 뽑게 된 이유는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공희철 PD는 “먼저 건강미, 그리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진실 되게 전달할 수 있는 심성이었다”라며 “그 두 개를 교집합 시켜보니 대한민국에 딱 한 명이 나오더라. 그게 이수경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과찬에 이수경은 밝게 웃으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항상 내 몸매가 이랬던 것은 아니고 1년 넘게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을 통해 1년 정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나도 많은 노하우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한 모습이 드러나고 숨겨졌던 모습도 드러날 것 같아 여배우로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 역시 내 모습이다”라며 “한 번 참여해보고 싶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BigsTORY)는 다이어트 도전자(big)들의 이야기(story)와 그들의 인생 역전 성공(victory)을 뜻하며 전국에서 선발된 비만 도전자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인생 역전의 과정을 그린다.

또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수경이 진행으로 숀리가 다이어트 총감독을 맡았으며 신봉선과 이규한이 팀장으로 나선다. 더불어 배우 이병준은 인생 멘토로 나서며, 댄스 안무가 정진석도 함께 도전자들을 돕는다.

이는 총 18주간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을 비롯한 각종 혜택과 부상이 주어진다. 빅토리(BigsTORY)는 28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dy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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