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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신동엽과 신봉선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밝혔다.
신동엽과 신봉선은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 6층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BigsTORY) 기자간담회에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신동엽은 “20대 초반부터 갖고 있던 꿈이 있다. 1년 내내 전국을 여행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우리나라 맛난 음식과 명소들을 찾아다니는 것을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연예계 애주가로 정평이 난 신동엽은 “음식을 먹을 때 술을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서 맛있는 오래오래 음식과 함께 소주를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과 다르게 신봉선은 절박하게 자신의 꿈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장난인가 싶을 것 같다”며 “죽기 전에 꼭 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너무 힘든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애도 낳고 싶다. 지금은 빠른 것 같기는 하지만 죽기 전에 꼭 결혼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제 신봉선은 혼기가 꽉 찬 서른 한 살이다. 그는 주위에서 많은 친구들이 결혼을 했다며 “친구 딸의 옷을 보냈는데 참 씁쓸하더라”라고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다.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BigsTORY)는 다이어트 도전자(big)들의 이야기(story)와 그들의 인생 역전 성공(victory)을 뜻하며 전국에서 선발된 비만 도전자들이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인생 역전의 과정을 그린다.
또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수경이 진행으로 숀리가 다이어트 총감독을 맡았으며 신봉선과 이규한이 팀장으로 나선다. 더불어 배우 이병준은 인생 멘토로 나서며, 댄스 안무가 정진석도 함께 도전자들을 돕는다.
이는 총 18주간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을 비롯한 각종 혜택과 부상이 주어진다. 빅토리(BigsTORY)는 28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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