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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이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점심 회식 분위기를 전했다.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1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점심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고기집에서 삼겹살을 먹으며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한예슬씨의 표정 또한 무척 밝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슬씨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에릭과 한예슬을 비롯해 현장 스태프들이 회식에 참여 했으며 박수로 그녀의 사과를 받았다. 그 어느 회식자리보다 화기애애했다"며 "에릭씨가 회식비를 사비로 내는 등 좋은 팀워크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오히려 처음보다 더욱 분위기가 좋아졌다. 앞으로 촬영도 잘 진행될 것이다. 정말 기분좋은 점심식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LA로 출국한지 이틀만인 17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장에서 취재진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마친 한예슬은 곧바로 KBS 드라마 관계자들을 만나 눈물을 흘리며 사과 했으며, KBS는 그의 사과를 받아드리고 드라마 복귀를 결정했다.
[스파이명월에 출연 중인 (왼쪽부터)문정혁, 한예슬, 장희진. 이진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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