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해외파 13명의 소속팀에 차출을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18일 '13명의 해외파 선수의 소속구단에 소집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고양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을 치른 후 6일에는 쿠웨이트 원정경기로 3차예선 2차전을 소화한다.
소속팀 적응을 위해 한일전에 소집되지 않았던 지동원(선덜랜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소집요청을 받게 됐다. 또한한일전을 앞두고 고열증세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손흥민(함부르크)은 이번 대표팀 소집 요청을 받았다.
소속팀을 찾지 못한 박주영(모나코)의 소속팀에도 소집 요청 공문이 발송됐다.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이정수(알 사드) 같은 주축 선수들 역시 월드컵 3차예선을 앞두고 소집 요청을 받게 됐다.
한편 조광래 감독은 오는 22일 해외파를 포함한 레바논전 소집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 레바논-쿠웨이트전 해외파 소집 협조공문 발송 대상 선수
박주영(모나코) 기성용(셀틱) 차두리(셀틱) 이정수(알 사드) 손흥민(함부르크) 남태희(발렝시엔) 지동원(선덜랜드) 정조국(옥세르) 이근호(감바 오사카)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조영철(니가타) 김영권(오미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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